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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피지컬: 100(Physical: 100) 리뷰

by TeethBreak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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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한국 예능 시리즈 <피지컬: 100>입니다. 예전부터 예고편을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1월 24일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나오자마자 1, 2화를 보고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소개

 

 

개봉일: 2023년 1월 24일

장르: 예능, 경쟁 리얼리티 시리즈, 서바이벌

회차 정보: 총 9회 차,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런타임: 회당 50~60분

참가자: 서바이벌 참여자 100명 (국가대표, 운동 유투버, 군인, 보디빌더, 격투기 선수 등)  

 

<피지컬: 100>은 이름 그대로 100명의 참가자들이 우승 상금 3억 원을 놓고 누구의 "피지컬"이 가장 우월한가를 겨루는 리얼리티 예능 시리즈입니다. 참가자가 무려 100명이고 그 중, 유명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참가자들만 몇명 알아보겠습니다.

 


1. 추성훈 (종합격투기 선수, 연예인)

출처: 피지컬: 100 예고편 유투브

<피지컬: 100>의 가장 유명한 참가자 추성훈입니다. 과거 유도, 이종격투기 선수였고, 현 종합격투기 선수입니다. 대중들에게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사랑이 아빠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피지컬: 100>에서 등장만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전체적으로 "포스 있는 강한 아저씨"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에이전트 H (전 UDT 군인, 유투버)

출처: 피지컬: 100 예고편 유투브

빡세기로 유명한 UDT에서 군 복무를 하고 전역한 에이전트 H 입니다. <가짜사나이>의 교관으로 출연하고 유명해진 바 있습니다. 현재는 유투버로 활동중입니다.

 

특징은 힘이 좋고, 운동 능력이 엄청납니다. 싸움, 힘, 민첩성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만큼이나 <피지컬: 100>에서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3. 윤성빈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

출처: 피지컬: 100 예고편 유투브

'아이언맨' 윤성빈입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었죠. 아마 월드컵을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처음 등장부터 괴물 같은 피지컬로 압도하고 들어갑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강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 다른 우승 후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양학선 (국가대표 기계체조 선수)

출처: 피지컬: 100 예고편 유투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고 있는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입니다. 참가자들 중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유연성, 스피드,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서 남들보다 많은 부분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우위를 보입니다.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덩치는 좀 작은 편이지만, 실전 압축 근육을 통해 큰 활약을 보여주는 참가자입니다.  


 

이렇게 4명의 가장 유명한 참가자들을 알아봤는데, 이 외에도 정말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1화에서 참여자들을 전부 소개하니 한번 시청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피지컬: 100> 1화, 2화 내용 (스포일러 최대한 안 함)

 

이제 1화, 2화에 나오는 내용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디테일적인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1 화 "서열"

<피지컬: 100>을 진행하는 목적에 대해 설명하며 시작합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궁금한 질문 "완벽한 피지컬이란 무엇인가?"에 답하기 위해 100명의 참여자들을 모으고 이 서바이벌 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참가자들 한명한명이 입장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운동선수, 보디빌더, 소방관, 교도관, 농부 등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유명하신분들도 있고 유명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 모이고 나서, 게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이고 우승을 하기 위해선 총 5개의 퀘스트(Quest 1~5)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Quest 1의 사전 단계인 Pre-Quest (Quest 0)도 존재합니다. Pre-Quest에서 높은 순위에 들면 Quest 1에서 특권이 주어집니다.

 

Pre-Quest: 철봉 매달리기

Pre-Quest 진행 장면, 출처: 피지컬: 100 예고편

Pre-Quest는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게임입니다. 오래 버티는 것이 목적이고 버티지 못하고 밑으로 추락하게 된다면 탈락입니다. 이 게임은 전체 참가자들을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50명씩), 게임을 시작하고 중간에 1화가 끝납니다. 

 

 

2 화 "뺏기면 죽는다"

2화에서도 Pre-Quest가 계속 이어집니다.

 

철봉 매달리기가 생각보다 긴장감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일단 몸집이 큰 보디빌더들이 먼저 떨어집니다. 그리고 신체 밸런스가 좋은 나머지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정말 사람의 정신력을 테스트하는 퀘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버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팀의 Pre-Quest가 끝나고 승자가 가려지자, Quest 1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Quest 1: 1대1 데스매치 

Quest 1 진행 장면, 출처: 피지컬: 100 예고편

이제야 본격적인 피지컬 경쟁이 시작됩니다. Quest 1의 룰은 이렇습니다. 제한시간 3분이 주어지고 중앙에 놓여져 있는 공을 3분이 지날때 소유하고 있으면 승리합니다. Pre-Quest와는 달리 1:1 데스매치에서 진 사람은 탈락합니다.

 

몸으로 공을 차지하고 지켜내야 하는 게임이다 보니 정말 치열한 장면들이 많았고 보는 입장에서도 긴장되었습니다. 실제로 참가자들이 과격하게 하다 부상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과격한 만큼 더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모든 매치업이 다 재밌었는데,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보여준 매치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피지컬: 100>을 보고 느낀점

 

제가 <피지컬: 100>을 보고 느낀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신선하다

100명의 괴물 참가자들을 모아두고 최고의 피지컬을 찾는다라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서바이벌 예능이 요즘 대세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몸으로 겨루는 프로그램은 또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실사화 시켰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디테일한 설정들에서 매우 새롭다고 느껴졌습니다.

 

2. 몰입된다

아무래도 몸을 써야하고 신체 능력을 극한으로 끄집어내는 장면들이 있다 보니 더욱 몰입되었던 것 같습니다. Pre-Quest에서 끝까지 철봉에 매달리려는 모습, Quest 1에서 필사적으로 공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며 집중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의 경쟁 심리까지 부추겼던 것 같습니다.

 

3. 다음 화가 궁금해진다

너무 기가막힌 타이밍에 회차를 끊어버립니다. 다음화를 너무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이 시리즈를 이미 2화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대결 구도에서 결과를 알기 바로 전에 끊어버립니다. "결과는 좀 보여주고 끊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2시간을 봤던 것 같습니다. 경쟁 리얼리티 시리즈들중에 가장 잘 만든 작품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날때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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