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 운영 현황... (사실상 운영 중단)

안녕하세요 TeethBreak입니다. 

 

몇 달 전 저는 티스토리 정책 변경 소식에 기분이 상한 나머지 구글의 블로그 플랫폼인 블로거(Blogger)로 이사를 시도했었습니다. 

티스토리 광고 정책 변경 소식, 블로그 이사 준비해야 하나?

 

실제로 2023년 1월 말부터 "TeethBreak의 세상"이라는 블로그를 만들었고 구글 블로그 운영 관련 글들을 쓰기도 했었죠.

 

(밑에 링크로 직접 제 구글 블로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eethbreak.blogspot.com/

TeethBreak의 세상

 

저때만 해도 진지하게 티스토리에서 구글 블로거로 옮겨가려고 했는데, 막상 티스토리에서 광고 정책이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변경된 것일 수도 있지만 아주 미미하게 변경된 듯하네요. 당시 유저들의 반발이 거셌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저도 굳이 지금 이 "TeethBreak의 성장이야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버리고 구글로 이동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결국... 다시 티스토리를 메인으로 하게 된 것이죠.

 

밑에 보이는 것처럼 마지막으로 구글 블로그에 글을 쓴 것이 2월 10일입니다. 

 

구글 블로거 글 관리 화면

 

사실상 구글 블로거는 운영을 멈춘 상태이죠. 

 

앞서 말한대로 티스토리 광고 정책이 크게 변경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구글 블로거를 그만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도 있었습니다. 

 

1. 유입 인구가 너무 적다

- 티스토리같은 경우 다음(Daum) 혹은 카카오톡으로 유입이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네이버, 구글에서도 유입이 들어오죠. 하지만 구글 블로거 같은 경우 오래 꾸준히 운영하지 않는 이상 다음,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유입이 들어올 일이 거의 없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구글 블로그 플랫폼인데도 구글에서 유입도 거의 없더라고요. (티스토리에 썼으면 최소한 조회수 100은 나올만한 주제들이 구글 블로그에선 한 달이 지나도 조회수가 10 미만입니다). 

 

2. 커뮤니티의 부재(노잼)

- 블로그가 같은 블로거분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티스토리에는 포럼이라고 소통공간도 있고 스토리를 통해 사람들이 유입되기도 합니다. 티스토리는 이러한 요소들로 나름의 재미가 있는데, 구글 블로거 같은 경우는 너무 재미없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3. 블로그 기능, 디자인이 별로다

- 제가 첫 블로그로 티스토리를 운영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구글 블로거의 디자인 및 기능들이 너무 불편하고 예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외국 기업 플랫폼이다 보니 뭔가 한국 정서랑 맞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같은 경우 카테고리, 최신글, 인기글 등을 깔끔하게 사이드에 정리할 수 있는데 구글 블로그는 애초에 카테고리라는 개념이 없고(가젯을 통해 카테고리처럼 만들어 줄 순 있습니다) 최신글, 인기글 또한 분류하기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막상 사용해 보시면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처음에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구글 블로거(Blogger) 플랫폼으로 옮겨갔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오히려 티스토리의 장점들이 더 부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가 망할 징조(?)를 보이지 않는 이상 앞으로 티스토리를 메인으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

 

제 "TeethBreak의 성장이야기" 블로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성장하는 일기장 같은 곳입니다.

 

성공을 위한(돈버는) 방법, 블로그, 재테크 등을 주로 다루고 도움되는 정보(IT 제품, 인공지능, 음식리뷰 등)들을 나누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곳입니다.

 

https://teethbreak.tistory.com/

TeethBreak의 성장 이야기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