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3주 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 정확히 3주란 시간이 흘렀고 누적 조회수 2000을 돌파했다. 나의 첫 블로그라서 그런지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지금도 겪고 있지만) 2000이 넘는 누적 조회수는 내가 열심히 쓴 글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
사실 이 블로그는 3주 전부터 운영한 것은 맞지만 3주 전에 생성한 블로그는 아니다. 2021년 10월 30일에 생성하고 5개의 글을 쓴 다음 잊어버리고 있던 블로그이다. 정확히 3주 전인 2022년 12월 10일에 문뜩 이 블로그가 생각나서 다시 글을 적고 있다.
내 블로그에는 대부분 주식, 책, 나의 삶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전부 내가 좋아하는 소재다 보니 나름 재미있게 블로그 운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가지 고민거리는 아직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여 글을 많이 적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글 하나에 평균적으로 2~3시간 이상을 쏟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하루에 많아야 글 한두 개가 한계다. 나의 단기적인 목표는 글을 꾸준히 쓰며 글쓰기 능력(퀄리티와 속도)을 올리는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알게 된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주식 관련 글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특히나 모든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인기 종목인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장난 아니다. 3주간 글을 썼는데 20개의 글들 중에 단 2개의 테슬라 관련 글들이 전체 조회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물론 내가 심혈을 기울여서 글을 적었기에 사람들이 많이 봤을 수도 있지만 테슬라 주가에 관한 글이라는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최근 들어 글의 주제와 키워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다음은 애드센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2022년 12월 12일 글이 10개 정도 될 때 에드센스를 신청했다. 그리고 2주가 지난 12월 26일에 애드센스 승인 거절 소식을 듣게 되었다. 솔직히 많이 아쉬웠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승인이 거절당했으니 말이다.
애드센스 관련해서 이곳저곳 검색해 보니 한 번에 쉽게 승인받은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처음엔 거절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 덩치가 좀 더 커지고 유익한 내용을 꾸준히 적으면 애드센스 승인은 언젠가는 나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원한다고 바로 승인 나는 것도 아니기 대문에 그냥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두고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현재는 애드센스 보다는 내 블로그를 더 키워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
아직 블로그를 운영한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배워나가는 부분들이 많다. 블로그에 글을 적으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것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적으며 블로그를 키워나가고 싶다(애드센스도 승인 났으면 좋겠다).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온다. 연말에 가장 잘 한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나는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처럼 내년에도 모든 블로거 분들이 같이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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