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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확진되다
큰일이다. 인턴생활 일주일을 남겨놓고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어제 퇴근하자마자 두통과 인후통이 너무 심해서 기절하듯이 잠들어버렸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한이 느껴지고 목도 부은 게 느껴졌다. 코로나 의심 증상 중에 겹치는 것이 너무 많아서 아침에 바로 pcr 검사를 하러 병원에 갔다. 결과는 양성 Postive 였다... 바로 회사 상사분께 전화드려서 코로나 양성 판정 사실을 알리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재택근무긴 한데 사실상 회사에서 하는 것이 없어서 그냥 쉬다가 인턴 생활이 끝날 것 같다.
마지막 날에 커피 한잔씩이라도 돌리고 훈훈하게 인턴생활을 끝내려는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뭔가 제대로 된 인사도 못하고 이렇게 되어서 그런가? 당황스럽다. 다 나으면 사무실에 있는 짐을 가지러 한번 가보긴 할 것 같다. 뭐 짐이라기엔 노트 몇개 정도 있는게 다다. 그래도 잠깐 들러서 짐 챙기는 척? 하며 인사라도 드릴 예정이다.
원래 시작과 마무리가 좋아야 하는 법인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되어서 약간 속상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뭐 항상 잘 되는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인턴의 기록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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