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 태어나 현재 2021년이 되기까지 수많은 기술의 변화를 보면서 자라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발전이라면, 인터넷, 컴퓨터, 스마트폰의 발전이었던 것 같다. 특히 나의 학창 시절이었던 2010년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Decade'라고 생각될 만큼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스펙, 하드웨어, 디자인의 변화가 컸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변화에 열광했다.
지난 10년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발전
요즘 들어서 약 10년간을 휩쓸었던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발전이 어떠한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꾸준히 발전을 하고 있지만 하드웨어적으로 눈부신 발전은 없어 보인다. 이미 사람이 쓰기 편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로의 변화나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가는 완전한 새로움은 찾기 힘들다. 그 혁신의 아이콘 '애플' 마저도 비슷한 아이폰들을 신제품으로 내보낸다.
현재와 앞으로의 기술 발전 방향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점점 정형화되면 안 좋은 걸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컴퓨터를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이 생길 수도 있고, 아예 상상치도 못했던 새로운 발명품이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2020년 들어 그것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가 혁명을 일으킨 전기차가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자율주행? 전기차? 이런 건 bullshit (개소리)라고 했다. "자율주행 ai? 너무 위험하다, 30년은 걸린다" "전기차 비싼걸 왜 쓰냐 성능도 구리다"라는 의견이 99퍼센트였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막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고 테슬라의 완성형 높은 전기차들이 나오면서 2020년 들어 불가능이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다 (물론 아직 비싼 건 맞다). 2010년도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발전에 큰 이목이 집중돼 있었다면, 2021년 현재에는 전기차와 같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는 중인 것 같다.
2021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애플이 'Apple Car'라는 새로운 영역을 시도하고, 구글이 웨이모 (Waymo) 자율주행을 개발하고,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로 플랫폼 전환을 꿈꾸고 있다. 전기차의 선두에 있는 테슬라는 부족한 기술력을 보안하고 세계에 전기차를 퍼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2010년도에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었다면, 2021년도에는 더더욱 새로운 형태의 발전이 시작되는 해인 것 같다. 앞으로의 기술 발전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재테크 이야기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은 뭐 하는 회사인가? 애플 기업 분석 및 전망 (20) | 2022.12.30 |
---|---|
테슬라 123.15달러,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16) | 2022.12.25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이슈 정리 (13) | 2022.12.24 |
테슬라 주가 156.8$에 대한 생각 (4) | 2022.12.15 |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0) | 2021.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