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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스토리/일기

나는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by TeethBreak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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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요즘 수십번, 수백번씩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이다.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결국 성공해야 하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해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해낼 수 있을지, 애초에 가능은 한 것인지 100% 확신이 서지 않는다. 부자에 전혀 가깝지 않은 지금, 보잘것 없는 놈인 내가 자수성가한 그들처럼 될 수 있을지 항상 의문이 든다. 과연 나는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참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나뿐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고독하고 괴롭다.
 
내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정해진 일상을 살아가고 만들어진 길을 따라걷는다. 남들과 비슷해지려고 노력하고, 사회에서 만들어 놓은 루트를 무작정 따라가기에 바쁘다. 고등학생때는 남들 따라 좋은 대학교에 가려고 발버둥치고, 대학교에서는 학점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막상 대학을 졸업하면 취직을 하기 위해 또 노력하고, 취직을 하면 승진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는다. 이 모든 것이 그저 당신을 사회의 시스템에 묶어놓으려는 구렁텅이인데도 말이다. 결국 정해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평생을 열심히 일해야 하며, 그럼에도 부자는 절대로 될 수 없는 구조에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결국 늦은 나이에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 가족, 내 친구들, 내 주위의 수많은 사람들은 전부 정해진 루트를 향해 나아간다. 그들의 특징은 본인들이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막상 부자를 보면 시기, 질투를 가진다는 것이다. "있는 것들이 더해", "너무 돈, 돈 거리지 마라", "돈 있는 사람들은 인성이 안 좋아". 살면서 수도 없이 들은 말이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애써 무시하고 까내리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부류들 중 부자가 된 사람은 단언컨데 없다.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배워나가려는 자세가 전혀 없는데 스스로 돈벌 방법을 알아낼 리는 더더욱 없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으면 그가 사기꾼이 아닐지 의심하던 시기도 있었고, 부자는 타고나야 한다고(천재이거나 재벌집에서 태어나거나) 애써 믿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어리석었던 것 같다.
 
다행이 나는 돈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음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힙합을 통해 래퍼들의 성공 스토리를 자주 접했으며, 우연찮게 읽게 된 자서전들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알게되었다. 음악과 책을 접하면 접할수록 성공, 부자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 그들을 통해 배우려는 마음가짐을 키우게 되었다. 유투브에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스토리들도 나에게 꽤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런 성공 스토리들을 꾸준히 찾아보았고, 그 경험을 통해 나의 무의식에 균열이 일어났던 것 같다. 그 결과 지금은 매우 열린 마음가짐으로 이미 성공한 자들로부터 꾸준히 배워나가고 있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별볼일 없는 사람이지만, 계속해서 성장중인 것은 확실하다. 현재의 나는 나름의 확신을 가지고 있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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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확신에 불현듯 찾아오는 불확신과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다. 나의 주변인들은(성공하지 못하고 정해진 길만 가는 사람들) 나를 위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나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고 "내가 틀린걸까?", "내가 미친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주변 사람들은 나의 마음가짐과 실행하려는 것들을 일단 부정적으로 보고 시작한다. 예를 들어, 내 성공에 대한 비전을 얘기했을 때 돌아오는 답변은 다음과 같다.

"학교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해야 돼", "대학 졸업은 무조건 해야 돼", "너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부자가 된다고", "너가 뭔 사업을 해", "공부나 열심히 해", "취직이나 해", "대학 간게 아깝지도 않아?", "그냥 공부하고 취직하는게 답이야", "자서전 읽어도 별거 없더라", "휴학은 절대 안돼", "대기업 취직하는게 최고야", "한국에서 대학 졸업장은 필수야".

나의 꿈을 공유하면 그곳엔 수많은 부정의 대답이 날아온다. 그래서 나는 또 다시 햇갈리게 된다. "나는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오늘 또 다시 이 질문을 하게 되고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변인들의 말로 인해 나의 판단에 자꾸 의심이 생긴다. 이것이 내가 이겨내야 하는 고통중 하나라고 애써 생각하기도 한다.
 
이처럼 수많은 의심, 나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생겨날 때 나는 이미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얻는다. 자서전, 유투브, 음악을 다시 읽고, 보고, 듣는다. 성공한 사업가, 래퍼들의 말을 뇌리에 다시 새겨넣는다. 이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그래도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라고 느낀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용기가 생긴다.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지고, 다시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불안한 감정은 쉽게 되돌아온다. 그래서 요즘은 "내가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 부정과 긍정을 계속 오가는 중이다. 현재의 나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다.
 
때로는 이럴수록 더 노력하고 더 빨리 성공해서 결국 내가 맞았다는 것을 내 주변인들에게 증명하고 싶어진다. 정말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이 맞는지, 그리고 나의 신념이 옳은건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 "나는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그렇다"라고 답하기엔 아직 확신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 답이 "그렇다"라고 믿고 나의 삶을 개척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2023년 3월 24일. 오늘 날짜다. 벌써 2023년의 1/4가 지나갔다. 올해 나는 벌써 3개의 업적을 이루어 내었다. 물론 이것으로 크게 돈을 벌진 못했지만, 꽤 많은 것들을 배웠다. 상상만 해오던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을 3개월만에 3개를 해봤다는 것은 나에게 꽤 중요한 시발점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블로그도 올해 나의 3가지 업적중 하나이다).
 
나는 올해가 끝나기 전에 앞선 3개의 업적 그 이상을 더 해나갈 예정이다. 능력을 점점 키워나가서 당장 올해부터 큰 돈을 벌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2023년 올해가 마무리 될 즈음나는 어디에 있을까? 그 다음은? 2024년, 2025년의 나는 더더욱 궁금해진다.
 
앞으로도 수많은 혼동과 심리적 압박을 견뎌내야 하겠지만, 이미 성공한다는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이상 그 길을 쭉 걸어나가보려 한다. 앞으로 3년. 2026년 28살이 되는 해까지는 최소한 후회없이 노력하고 도전해 보려고 한다. 
 
아무리 내가 보잘것 없더라도 3년이면 무언가 이뤄낼 것이란 확신이 든다. 한편으론 불안하고 나를 막아서는 자들은 많지만 나는 해낼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최근 부산 여행을 갔다. 해운대 엘시티. 부자가 된다면 저기에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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